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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야구에서 영구 결번이란?

by cococo 2024. 8. 6.

야구에서 ‘영구 결번’이란 특정 선수나 감독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그들이 사용했던 등번호를 팀에서 영구히 사용하지 않기로 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영구 결번은 그 선수가 팀과 야구 역사에 남긴 깊은 영향을 인정하고, 그의 이름과 업적을 영원히 기리기 위한 상징적인 조치입니다. 이 제도는 선수들의 헌신과 성취를 기념하는 최고의 영예 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영구 결번의 역사와 의미


영구 결번의 역사는 메이저리그 야구(MLB)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최초의 영구 결번은 뉴욕 양키스의 루 게릭(Lou Gehrig)이 받았습니다. 그는 1939년 7월 4일 자신의 건강 문제로 인해 은퇴를 선언하며, 그의 등번호 4번은 뉴욕 양키스에서 최초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그가 야구와 양키스에 미친 엄청난 영향력과 공헌을 인정한 조치였습니다.

영구 결번은 단순히 팀 내에서만 의미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그 선수가 야구계 전체에 미친 영향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팬들과 후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메이저리그에서는 재키 로빈슨(Jackie Robinson)의 등번호 42번이 모든 팀에서 영구 결번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이는 그의 인종 차별 철폐와 야구에서의 평등을 위해 싸운 업적을 기리기 위함입니다.

 

 

 

한국 프로야구(KBO)에서의 영구 결번


한국 프로야구에서도 영구 결번 제도가 존재합니다. KBO 리그에서 영구 결번이 처음 시행된 사례는 해태 타이거즈(현 KIA 타이거즈)의 김성한 선수의 등번호 7번이었습니다. 김성한은 1982년부터 1995년까지 활약하며 팀의 여러 차례 우승을 이끈 핵심 선수였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선수들이 영구 결번의 영예를 누렸습니다. 삼성 라이온즈의 양준혁(10번), 한화 이글스의 장종훈(35번), 롯데 자이언츠의 최동원(11번) 등이 대표적인 예입니다. 이들은 팀의 역사와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선수들로, 그들의 등번호는 다시는 사용되지 않음으로써 그들의 위상을 기립니다.



 

 

영구 결번의 기준


영구 결번이 되기 위한 기준은 명확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요소들이 고려됩니다:

1. 장기간의 뛰어난 성적: 오랜 기간 동안 팀에 기여하고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선수.

2. 팀에 대한 헌신과 공헌: 팀의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팀의 아이콘이 된 선수.

3. 팬들에게 준 영향: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경기 외적으로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 선수.

4. 특별한 역사적 의미: 야구 역사나 사회적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 선수.

롯데자이언츠 영구결번 10번 이대호 선수


야구에서 영구 결번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는 선수의 업적과 헌신을 영원히 기억하고 기리는 방법으로, 그들의 이름을 후대에 전하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영구 결번을 통해 우리는 야구의 역사를 되새기고, 그 속에서 빛난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을 기릴 수 있습니다. 영구 결번이 된 선수들의 등번호는 영원히 팬들과 팀의 가슴 속에 남아,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과 팬들에게 영감을 주는 역할을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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