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맛집 - 강민주의 들밥 본점, 보리굴비, 간장게장 맛집

이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갔다가 조금 늦은 점심을 먹으러 강민주의 들밥 본점에 갔다.
 
주말에는 웨이팅이있다고 블로그 후기를 보기는 했는데 그래도 2시 넘어서 늦게 도착한 경우라 그래도 대기가 많이는 없겠지 생각하고 방문했는데…웬걸 우리 앞에 24명이 있었다.
 

 
2시 쯤 도착해서 웨이팅 걸고, 45분 쯤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주말에는 늘 대기가 있다고 하니 캐치 테이블 통해서 도착하기 30-40분 전에 미리 웨이팅 걸어 놓으면 좋을 것 같다.
 
순서가 되면 2분 내에 입장해야 한다. 캐치테이블에 예약해 놓고 예정 도착시간보다 늦어지는 경우 캐치테이블에 입장을 맨 마지막으로 미룰 수 있다. 

 

 

 
식당 앞 마당에 장독대가 많이 있었는데 실제로 장이 들어있는 것 같았다. 맛있는 장 냄새들이 났다. 
 
대기할 수 있는 그늘 공간도 있고, 가마솥에 강냉이가 가득 만들어져 있어서 기다리는 동안 먹을 수도 있었다. 

 

 

강민주의 밥연구소라고 되어있는 건물에는 들어가면 각종 식재료하고 이천에서 유명한 쌀도 판매하고 있었다.

강민주의 들밥이 간장게장과 보리굴비가 유명한한데 두 요리 모두 밥도둑 대표 반찬이다.
 

 
이천이 쌀이 유명하고 밥이 워낙 맛있다 보니 그 밥하고 같이 맛이 먹는 대표 밥도둑 반찬과, 또한 밥과 잘 어울리는 맛있는 나물반찬을 메인으로 하는 맛있는 한정식 집이었다. 
 

 

 
대한민국 전역에 한식 핫 플레이스 Top 20에서 강민주의 들밥이 18위를 했다는 간판이 꽤 크게 걸려 있었다. 다른 곳에 가본적이 있나 살펴 봤는데 제주도에 우진해장국 말고는 가본적이 없었다.
 
그동안 맛있는 곳 많이 다녔다고 생각했느데 아직 멀었구나 싶었음. 더 열심히 부지런히 맛있는 거 먹으러 다녀야지. ㅎㅎㅎ

 

 
 

40분 정도 대기하고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다.

보리굴비하고 간장게장 둘다 먹어보고 싶어서  보리굴비 정식하나랑 간장게장 정식 하나를 주문했다. 

 

 

 
나물을 밥하고 비벼 먹을 때 넣을 수 있게 참기름 병이 있는데, 직접 짠 시골 진짜 참기름이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오뚜기 참기름 아니고 진짜 참기름이라니... 

 

 

 
주문하고 금방 나물 반찬이 먼저 나오는데 정말 다 맛있어 보였다. 그리고 실제로도 다 맛있었다.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셨던 나물맛도 나고 너무 짜지도 않고 강하지 않아서 더 좋았다. 
 
같이 나오는 돌솥밥하고 너무나 잘 어울리는 나물 반찬이었다. 반찬은 셀프 코너에서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머지않아 간장게장하고 보리굴비가 나왔다. 둘다 평소 너무 좋아하는 반찬이기도 하지만 맛도 너무 좋았다.
 
맛있는 반찬이 많아서 그랬는지 돌솥밥에 있는 밥이 좀 부족했다. 밥도 가마솥에서 직접 더 리필해서 먹을 수 있다. 

 

 
 

푸짐하게 나온 한상. 둘이서 저걸 다 먹었음. 참 같이나온 청국장 정말 맛있다. 그냥 나온 반찬, 국, 모든 메뉴가 밥을 많이 먹을 수 밖에 없는 구성이라 탄수화물 섭취를 많이 할 거라는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가야한다.
 
평소에 밥 많이 안먹는 편인데 여기서는 일단 이천 쌀로 만든 갓지은 저 돌솥밥하고 같이 나온 반찬들 까지 밥을 적게 먹을 수가 없다. 
 

 

 
돌솥밥에 누룽지도 적당히 붙어 있어서 만들어진 누룽지로 마무리하면 환상적이다. 먹은 반찬 중에 맛있는 장아찌가 있어서 계산할 때 하나 같이 구입했다. 

 

 
 

리필해 먹을 수 있는 반찬 코너.. 밥도 가마솥에서 리필해 먹을 수 있는 공간이 별도로 있었다. 
 

 

이천에 간다면 한번 꼭 들러볼만한 정말 맛있는 곳이었다. 부모님이 좋아하실 것 같아서 나중에 일부러라도 한번 더 오고 싶다. 그냥 맛있어서 한번은 더 올 것 같다.  
 
웨이팅은 캐치테이블에서 해놓으면 웨이팅 시간을 조금 줄일 수 있으니 주말에는 웨이팅 한번 보고 가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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