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과 비올라 전문가가 아니라면 언뜻 구분하기 어려운데요, 바이올린과 비올라는 각 악기의 고유한 음색 등에 주요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1. 크기
첫 번째 분명한 차이점은 두 악기의 사이즈입니다.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크기가 더 큽니다.
악기를 사용하는 연령대에 따라 크기가 다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바이올린은 14인치, 비올라는 18인치 정도이며, 비올라 경우, 제작자에 따라 크기의 편차 (4cm - 5cm)가 조금 더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2. 음의 높이
두 악기 모두 4개의 현을 사용하지만 (전자악기의 경우 6줄이 사용되기도 합니다.), 비올라는 바이올린보다 더 낮은음을 낼 수 있습니다.
비올라의 가장 낮은음은 ‘도’이고, 바이올린의 가장 낮은음은 ‘솔’입니다. 따라서 비올라의 음역이 바이올린보다 5도 낮습니다.
바이올린의 음색이 좀 더 밝고 경쾌하다면 비올라는 따뜻한 느낌이 있습니다. 이렇게 조금 더 중후한 음색의 비올라 매력으로 비올라를 선택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3. 음자리표
마지막 차이점은 악보에서 볼 수있는 차이점입니다.
비올라는 이미지의 오른쪽에 있는 알토 음자리표를 사용합니다. 비올라는 이 알토 음자리표를 기보법으로 사용하는 유일한 악기이기도 합니다.
연주하기 더 쉬운 악기는?
두 악기 모두 어깨와 턱아래에 악기를 올리고 4개의 줄을 활로 연주하는 방법은 모두 동일하고, 무엇이 더 쉽다 말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크기의 차이로 비올라가 바이올린보다 조금 무겁기 때문에 어깨에 가해지는 부담이 비올라가 약간 더 클 수 있습니다.
두 악기 중 무엇을 연주할지에 대한 선호도는 아마 두 악기가 가지고 있는 서로 다른 매력의 음색일 것입니다.
바이올린을 소프라노 음색, 비올라는 알토 음색으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본인이 더 매력을 느끼는 음색의 악기를 선택하는 것을 추천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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